한국씨티은행이 기업금융그룹과 자금시장본부에 신규 부행장을 선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김경호 금융기업영업본부장을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엄지용 자금시장본부 전무를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엄지용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한국씨티은행> |
김 부행장과 엄 부행장은 앞으로 각각 기업금융그룹과 자금시장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김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기업금융비즈니스에서 주요 고객사 담당 심사역과 대기업금융부장을 역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 김 부행장이 기업금융그룹장으로서 국내대기업, 공기업, 금융기업 및 다국적기업 등 기업금융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엄 부행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씨티은행에 입행해 이자율 파생트레이딩팀장, 이자율 및 외환 트레이딩 팀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자금시장본부장으로서 세일즈팀과 트레이딩팀, 증권관리부를 총괄하며 은행 재무제표, 유동성 및 규제비율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