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회사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월29일보다 6.36%(1만3천 원) 뛴 21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38%(1100원)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5%(75원) 상승한 3405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8%(300원) 높아진 3만900원에 장을 닫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8%(400원) 상승한 4만575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3%(50원) 높아진 6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6.08%(8천 원) 뛴 13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3.2%(35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2.35%(3600원) 상승한 15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67%(15원) 높아진 22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56%(10원) 오른 1795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2%(10원) 떨어진 5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6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강세였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24%(540원) 뛴 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상시각효과 관련 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21%(200원) 오른 9250원에,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0.93%(250원) 상승한 2만71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81%(800원) 상승한 9만97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12%(50원) 높아진 4만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