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도 상승한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하락했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5.86%(4만7천 원) 뛴 84만9천 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는 65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85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44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48억 원, 영업이익 2928억 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가 늘면서 공장 가동률이 크게 올라가 창립 9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3천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3.03%(5700원) 상승한 19만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7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9억 원, 개인투자자는 6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02%(6500원) 오른 32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7억 원, 개인투자자는 27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13%(200원) 높아진 15만26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33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9억 원, 개인투자자는 2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SK바이오팜 주가는 1.64%(2500원) 내린 14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