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27일 전날보다 4.90%(4900원) 내린 9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약세, 현대위아 4%대 하락 현대비앤지스틸 상한가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로템 주가는 3.50%(750원) 하락한 2만650원, 현대모비스 주가는 2.81%(9500원) 빠진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2.76%)와 현대제철(-2.41%), 현대차(-2.39%)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현대건설(-1.70%), 현대오토에버(-1.10%)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증권 주가도 0.36%(50원) 낮아진 1만3950원에 장을 마치면서 27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9곳의 주가가 내렸다.

반면 현대비앤지스틸과 이노션, 기아차 주가는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30.00%(4950원) 뛴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비앤지스틸은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와 산업용필름사업부 인수 기대감에 이틀 연속 주가가 가격 제한선까지 올랐다.

현대비앤지스틸과 LG하우시스는 전날 장 마감 뒤 공시를 통해 사업부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노션 주가는 2.13%(1300원) 상승한 6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 주가는 0.33%(300원) 오른 9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