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해외에 있는 법인과 지점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해외진출과 해외시장 직접투자 등과 관련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해외진출과 투자에 도움을 받으려는 기업고객 수요에 맞춰 해외진출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해외진출 상담서비스

▲ 신한은행 기업로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출장과 시장조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고객이 신한은행 해외법인과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해외진출 지원데스크를 신설하고 외환, 글로벌, 기업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 및 20개 국 160여 곳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거래내역이 없는 고객도 기업 전용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상담할 내용을 등록하면 신한은행 전문가가 유선으로 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준비할 서류 등 필요한 절차를 안내한다.

해외에 진출할 때 신고수리 절차, 해외 투자 유의사항, 해외진출을 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해외사업 청산절차 및 국내 복귀 때 필요사항, 수출입 컨설팅 등 정보도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진출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 및 해외사업 확장 등을 추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