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목표주가 상향, "계열사 잇단 성장으로 보유 지분가치 커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27 09:2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 성장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목표주가 상향, "계열사 잇단 성장으로 보유 지분가치 커져"
▲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44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26일 46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결제 및 금융서비스 거래액이 상반기에 가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며 “연계대출 상품판매 등을 반영한 카카오페이 적정가치를 11조9천억 원으로 추정하면 카카오 투자매력도는 카카오페이 기업공개가 임박한 상반기가 가장 높게 형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기업가치가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가맹택시가 지난해 말 1만6천 대에서 2025년 말에는 4만6천 대로 증가하면서 관련 거래액이 3조334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플랫폼이 콜택시시장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연결로 절대적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지분을 56.1%, 카카오모빌리티 지분을 69.3%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에 따른 카카오 보유 지분가치는 카카오페이가 6조6732억 원, 카카오모빌리티가 3조4832억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카카오뱅크,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의 카카오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가치는 18조 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120억 원, 영업이익 89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2.9%, 영업이익은 10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