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기도 부천 삼익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경기도 부천 삼익아파트 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23일 경기도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 삼익아파트 2동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 인근에 있고 인천 경인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도보 거리로 성주초등하굑, 부천남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이 위치했다.

조합은 상반기 건축심의를 통과해 2022년 10월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부동산 규제를 풀고 있어 올해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