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 19층 Travel 공용공간에 서 있는 모습. <신한생명>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통합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 혁신과 전일 자율복장제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해 11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콘셉트를 결정했다.
구성원 사이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 부서장 개별공간을 개방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 환경을 구축했다.
그룹별 특성을 고려해 사무환경 테마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일하는 방식에 맞는 최적의 사무환경을 제공했다. 8가지 테마는 △활동(Activity)형 △카페(Cafe)형 △헬스케어(Health Care)형 △시네마(Cinema)형 △캠핑(Camping)형 △도서관(Library)형 △여행(Travel)형 △정원(Garden)형 등이다.
제한없는 전일 자율복장제도 도입했다. 신한생명 등은 자율과 책임을 통해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무공간 개선과 자율복장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