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약간 확대, 정비사업과 교통호재 단지 더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21 16:5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조금 확대됐다.

부동산시장 안정화정책에도 도시정비사업 진척,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약간 확대, 정비사업과 교통호재 단지 더 올라
▲ 서울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1월 3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2주 이후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급대책 마련,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도시정비사업 진척 및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과 신축 및 역세권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8%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동대문구(0.15%)는 전농동, 답십리동 역세권 신축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강북구(0.1%)는 미아뉴타운 중심으로, 노원구(0.1%)는 도시정비사업 진척이 있는 상계동 위주로 값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커졌다.

송파구(0.18%)는 잠실동 도시정비사업 추진단지의 가격이 높아졌다. 강남구(0.11%)는 재건축이 추진되는 압구정동 단지와 도곡동 신축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구(0.11%)는 암사동과 고덕동 위주로, 서초구(0.1%)는 반포동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양천구(0.1%)는 목동 재건축단지와 신정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서구(0.08%)는 마곡동, 방화동 중심으로 값이 높아졌다.  

1월 3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높아졌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은 0.31% 증가해 상승폭이 0.05%포인트, 지방은 0.26% 올라 상승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경기(0.42%), 인천(0.4%), 부산(0.38%), 대전(0.38%), 대구(0.36%), 울산(0.36%), 충남(0.3%), 제주(0.3%), 경북(0.28%), 강원(0.25%), 세종(0.22%) 등이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