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구조를 재편해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2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0일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을 안정화하기 위해 2021년 내내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구조 전환이 완료되면 수익성이 높아지겠지만 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경로사업에 집중하며 수익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매유통사업부의 비중을 줄이는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장과 사업부의 비중을 줄여 분산된 역량을 모으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50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