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목동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든다. 

양천구는 모두 14개 단지에 392개 동, 2만6629가구 규모인 목동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전담 지원하는 ‘목동재건축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단지 스마트시티로 재건축 위한 전담팀 신설

▲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단지 일대. <연합뉴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목동 아파트단지 재건축팀을 활용해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닌 스마트시티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목동 아파트단지는 1985~1988년에 지어져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이미 넘겼다.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 주차공간 부족, 배관 누수, 소방차 진입로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가 발생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