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18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11%(180원) 하락한 3345원에 장을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8%(110원) 내린 574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7%(350원) 떨어진 2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7%(350원) 빠진 3만59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44%(200원) 낮아진 4만53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41%(8500원) 오른 16만5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6.23%(850원) 급락한 1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3.52%(290원) 밀린 794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2.82%(3500원) 빠진 12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98%(40원) 떨어진 1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34%(70원) 하락한 515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1.32%(2100원) 낮아진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710원에 장을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약세였다.
영화관 운영사인 CJCGV 주가는 5.45%(1550원) 내린 2만690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5.33%(450원) 밀린 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1%(1100원) 떨어진 9만8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41%(30원) 하락한 726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3만8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