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셀트리온3사 주가 초반 올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수출 기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1-18 11:0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해외 긴급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셀트리온3사 주가 초반 올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수출 기대
▲ 셀트리온 로고.

18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35%(9100원) 뛴 15만2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임상2상에서 긴급승인에 충분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외에서도 긴급승인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4.16%(7800원) 오른 19만5200원에, 셀트리온 주가는 3.04%(1만 원) 높아진 33만9천 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한 결과 렉키로나주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54%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약 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연구가 중단되거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문제도 없었다.

렉키로나주는 2분기 안에 해외 긴급승인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렉키로나주는 1~2 월에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고 2 분기 안에 승인과 수출이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