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개인 종합자산관리(ISA) 계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영업점과 모바일앱, 인터넷뱅킹에서 ISA계좌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ISA는 연 2천만 원 한도에서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200만 원 이하 수익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되고 세제혜택 요건이 완화된 데 따라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거주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소득이 없는 만19세 이상,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 이상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다.
의무 가입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고 연간 납입한도 요건이 완화돼 5년 동안 최대 1억 원을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2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ISA계좌에 신규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빈 바닐라라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LG전자 로봇청소기와 이마트 상품권, 커피빈 디저트쿠폰 등 경품도 추가로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테크 계획을 둔 고객들이 ISA계좌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