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1월13일 비대면으로 취임식을 개최하고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가 초우량 캐피털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3일 박 대표가 비대면으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그룹사들과의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경쟁력 강화 △내부역량 강화로 지속성장 기반 확보 등 3가지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딘 경제회복, 각종 규제강화와 더불어 자동차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디지털혁신으로 업계 초우량 캐피털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변신하라는 의미로 ‘응변창신’의 자세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에 전략기획팀 부부장, 자금부 부장, 본점 기업영업본부 본부장, 글로벌그룹 상무를 거쳐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 2020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실무진 시절부터 신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해온 기획전문가로 우리금융 비은행부문 강화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