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이사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항공우주기업에 투자했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NXC는 2020년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 원) 규모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 달러(약 175억 원)를 투자했다.
 
넥슨 지주사 NXC,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180억 투자

▲ 김정주 NXC 대표이사.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조성한 펀드에 약 60% 규모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특수목적법인이 조성한 펀드가 사적 공모절차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았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민간 항공우주기업이다.

지난해 5월 민간이 주도한 첫 유인우주선 '팰컨9'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도 했다.

NXC는 넥슨의 지주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