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마그나 "LG전자와 합작법인으로 파워트레인 수직통합해 비용절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1-13 12:0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그나 "LG전자와 합작법인으로 파워트레인 수직통합해 비용절감"
▲ LG전자와 마그나 합작법인 소개 사진. < LG전자 >
마그나가 LG전자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차부품 개발과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그나는 13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1에서 열린 ‘마그나 라이브’ 행사에서 LG전자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동력전달장치(파워트레인) 생산을 수직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토빈 마그나 수석디렉터는 “전기차 동력전달장치 시스템 비용의 70%는 전기모터와 인버터로 구성된다”며 “따라서 이 부품을 제품군에 수직 통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가 이미 한국과 중국 공장에서 전기모터와 인버터를 대규모로 생산하고 있어 마그나에 필요한 제품군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토빈 디렉터는 “LG전자는 이미 제너럴모터스(GM)와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마그나의 글로벌 고객 중에서도 전략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고객이 나오면 앞으로 합작법인의 고객사 목록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그나가 개발하고 있는 250㎾ 출력의 전기차를 예로 들면서 LG전자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면 제품 개발과 생산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2020년 12월23일 1조 원 규모로 전기차 동력전달장치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인천을 본사로 2021년 7월 공식 출범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