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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항암치료와 완치 뒤 건강관리 보장 강화한 암보험 내놔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1-06 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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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항암치료와 완치 뒤 건강관리 보장 강화한 암보험 내놔
▲ 삼성생명은 7일부터 ‘뉴 올인원 암보험 2.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항암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 완치 뒤 건강관리까지 보장해주는 암보험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7일부터 ‘뉴 올인원 암보험2.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뉴 올인원 암보험 2.0은 주보험에서 일반암 진단을 비롯해 자궁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소액암 진단도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한다. 다만 소액암은 보험에 가입한 뒤 1년 안에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다.

보험금을 수령할 때 한 번에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을, 생활비로 나눠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존 항암방사선 및 약물치료 특약의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선호도가 높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부담인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을 추가하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다만 이 특약들은 암 진단 뒤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이 상품은 암환자의 남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특약으로 재활·통증치료를 보장한다. 암 진단이 직접 원인이 돼 장애인이 됐을 때 생활자금 보장을 통해 소득상실을 보전해준다.

암보험 가입고객이 암을 진단받으면 추가비용 없이 질병 진단기, 치료기, 회복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

암환자의 수요가 많은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 모두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기간은 최초 계약일 30일 뒤부터 15년이다.

가입 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보험기간은 주보험 기준 15년이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뉴 올인원 암보험2.0은 암 진단, 수술, 입원은 물론 암 진단 이후의 항암치료, 재활 및 통증치료, 장애보장 등 생활자금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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