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21%(850원) 떨어진 3만7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5%(650원) 내린 4만40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5%(2천 원) 빠진 15만8천 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7%(200원) 낮아진 2만9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3%(85원) 오른 3900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70%(100원) 높아진 598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BTS)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CJENM 1곳을 빼고 모두 하락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35%(70원) 내린 2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59%(300원) 밀린 1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2.58%(230원) 떨어진 868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1.70%(30원) 빠진 1730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14%(60원) 하락한 522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38%(500원) 낮아진 13만1천 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CJENM 주가는 1.65%(2300원) 상승한 14만1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CJCGV 주가는 3.97%(1천 원) 오른 2만620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05%(1900원) 상승한 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CJCGV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 자회사로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93%(220원) 하락한 7300원에 장을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37%(110원) 내린 61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1.19%(450원) 낮아진 3만750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