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온라인 판매 새 요금제 신고, 5G 3만 원대 LTE 2만 원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2-29 16:1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기존보다 30% 저렴한 5G요금제를 출시한다. 향후 이동통신업계의 요금 인하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SK텔레콤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 온라인 판매 새 요금제 신고, 5G 3만 원대 LTE 2만 원대
▲ SK텔레콤 로고.

신규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는 ‘언택트 요금제(가칭)’로 오프라인 마케팅비용을 줄여 일반요금제보다 약 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월 3만 원대에 데이터 9㎇를 제공하는 5G요금제와 월 2만 원대에 데이터 2㎇를 제공하는 LTE요금제 등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기존에 5G요금제로 월 5만5천 원에 데이터 9㎇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요금제는 10일 요금인가제도가 폐지되고 유보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요금제다. 사업자 사이 요금경쟁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고요금제의 고객가치 제고 효과를 고려해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 출시를 환용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SK텔레콤의 언택트 요금제 출시가 향후 각 이통사의 정책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이통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