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비대면으로 운동을 도와주는 모바일앱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생명은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하우핏'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생명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출시, 성대규 "보험업 한계 극복"

▲ 신한생명 '하우핏' 서비스 안내.


하우핏은 동작 인식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앱 카메라로 사용자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이다.

헬스 트레이너나 유명인이 실시간으로 운동 강의를 진행하면서 조언과 자세 교정도 해 준다.

실시간 순위 시스템도 도입돼 수강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 의지를 키울 수 있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춘 신생기업 아이픽셀과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 개발, 활성화 단계까지 공동사업 방식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하우핏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용 앱은 내년 1월에 출시된다.

내년 2월에는 시범 운영기간이 끝나고 정식 서비스가 지원돼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가 이뤄진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보험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왔다"며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금융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