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오정물류단지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부천 오정물류단지의 상류시설용지 12필지를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4일 부천 오정물류단지 안의 상류시설용지 12필지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류시설용지는 전문상가단지로 상점과 일부 근린생활시설을 세울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575∼157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916~985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건물 1층의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 60%, 용적률(건물 개별 층의 전체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7천㎡ 규모의 물류단지로 정부의 수도권 30만 호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 지정이 완료된 인천 계양신도시와 부천 대장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와 가깝고 김포공항이 직선거리 5km 이내이며 인천에서 서울과 연결되는 봉오대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주변에 있어 대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2021년 1월6일 진행되며 계약 체결은 2021년 1월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다.
대금 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