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5%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39.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내린 57.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2.8%로 2.3%포인트 줄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8.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서 9.0%포인트로 가장 많이 높아졌다. 서울에서도 3.9%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각각 3.2%포인트, 2.7%포인트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1.6%포인트 떨어졌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4.4%포인트, 남성에서 1.1%포인트 높아졌다.
연령별로 20대에서 6.0%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랐다. 50대에서 5.2%포인트, 30대에서 3.1%포인트, 40대에서 2.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 1.0%포인트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8.1%포인트, 더불어민주당지지층에서 4.6%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1%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1.6%포인트, 정의당 지지층에서 1.4%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무당층에서는 3.2%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6.4%포인트, 중도층에서 4.4%포인트, 보수층에서 1.0%포인트 늘었다.
직업별로 학생에서 4.9%포인트, 무직에서 3.7%포인트, 사무직에서 3.4%포인트, 자영업에서 3.4%포인트, 가정주부에서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노동직에서 2.4%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이 31.6%로 지난주와 같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0.6%로 0.2%포인트 내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당은 0.3%포인트 하락한 7.2%, 열린민주당은 1.1%포인트 오른 7.2%, 정의당은 1.0%포인트 낮아진 3.4%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0%,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9%, 무당층 16.6%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280명을 접촉해 251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