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서 디지털분야 인력을 위한 새 연구개발센터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서울 명동역지점을 리모델링해 ‘익스페이스’로 바꿔냈다고 21일 밝혔다.
익스페이스는 신한은행 디지털 인력이 본점에서 벗어나 활발하게 교류하며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립한 연구개발 전문센터다.
직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 사업모델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익스페이스에 5G통신 기반 컴퓨터와 디지털 협업도구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협력사들이 신한은행과 협업해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험해볼 수 있다.
익스페이스에서 신한은행과 협업하는 스타트업은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익스페이스 건물 3층을 금융교육센터로 재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익스페이스가 고객과 사회에 모두 가치를 더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