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올해에 이어 2021년에도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임대료를 감면해준다. 

BNK금융그룹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12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혜택 1년 더 연장

▲ BNK부산은행 본점.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감면해주는 캠페인으로 BNK금융그룹은 이에 3월부터 동참했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 부동산을 임차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12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했다. 

BNK금융그룹은 임대료 감면 지원기간을 이미 한 차례 연장했는데 12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