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매도'에 소폭 하락, SK하이닉스는 상승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68%(500원) 떨어진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54%(400원) 하락한 7만3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7만2600원까지 밀려나는 등 내내 부진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70%(2천 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가는 전날보다 0.85%(1천 원) 상승한 11만8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 후반부에 상승폭이 커졌다.

외국인투자자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257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 주식 8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