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라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2분 기준 명신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29.97%(5200원) 뛰어 상한가인 2만25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명신산업 주가 초반 상한가, 테슬라에 부품 공급 부각

▲ 명신산업 로고.


명신산업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자동차 차체부품을 공급한다.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명신산업은 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며 흥행했다.

명신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1만3천 원으로 결정됐다. 

명신산업은 11월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인 1195.69 대 1을 보여 희망밴드(4900~5800원)를 초과한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도 1372.94 대 1로 집계돼 코스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