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12-15 1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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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홈퍼니싱 전문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인 현대리바트는 리뉴얼해 새로 연 리바트몰에서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바트LIVE’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 리바트몰 '라이브 커머스' 이미지.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업계에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구축한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리바트LIVE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1시간 동안 리바트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키친 홈퍼니싱), 리바트 온라인(가정용 가구), 리바트 하움(소호형 사무 가구) 등 현대리바트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대상이다.
또 기존 홈쇼핑과 유사한 형태의 판매방송 외에 가구 신제품 론칭쇼, 쿠킹 클래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론칭을 통해 초기 단계인 국내 홈퍼니싱 라이브커머스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부터 리바트LIVE 방송횟수를 주 2~3회까지 확대한다. 방송 플랫폼도 리바트몰 외에 현대H몰, 유튜브, 소스 라이브 등 다양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늘려나간다.
방송이 종료된 라이브커머스 영상들도 검색과 다시보기 기능을 적용해 고객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영상 데이터 베이스(DB)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창헌 현대리바트 온라인팀장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존 이미지와 설명으로 전달하기 어려웠던 홈퍼니싱 제품의 복합적 기능과 세부적 디자인 등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