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법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코웨이 주가는 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법인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9%, 209% 늘어 8690억 원, 1380억 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정수기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정수기시장 점유율은 다이아몬드, 암웨이, 쿠쿠 등 2~4위권 업체에 견줘 그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기간 매출 450억 원 규모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코웨이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002억 원, 영업이익 63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