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날보다 6.38%(520원) 뛴 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18만1140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과 관련해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주가는 3.32%(1700원) 오른 5만2900원에, 두산퓨얼셀 주가는 2.30%(1100원) 상승한 4만89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두산 주가는 4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다. 두산퓨얼셀 주가는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두산밥캣 주가는 3만400원으로 2.01%(600원), 두산중공업 주가는 1만4600원으로 0.34%(50원) 각각 올랐다.
반면 오리콤 주가는 5970원으로 8.15%(530원), 두산솔루스 주가는 5만2500원으로 1.87%(1천 원) 각각 밀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