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현대바이오 주가는 대폭 뛰었다. 바이오솔루션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4% 넘게 빠졌다.
10일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3.90%(1800원) 급등한 1만4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씨앤팜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동물실험에서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체내 흡수율 문제와 혈중 유지농도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진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제넥신 주가는 6.95%(9천 원) 뛴 13만8500원에, 파멥신 주가는 4.72%(850원) 상승한 1만8850원에, 녹십자랩셀 주가는 4.24%(3200원) 오른 7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 주가는 3.80%(230원) 오른 6280원에, 셀리드 주가는 3.70%(1550원) 상승한 4만3400원에, 동성제약 주가는 2.59%(300원)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앱클론 주가는 1.08%(300원) 높아진 2만8100원에, 유틸렉스 주가는 0.97%(300원) 오른 3만11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0.96%(400원) 상승한 4만2150원에 장을 닫았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과 같은 9만8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필룩스 주가는 3.16%(155원) 내린 4750원에 장을 종료했다.
코미팜 주가는 1.42%(200원) 빠진 1만3900원에, 오스코텍 주가는 0.46%(300원) 낮아진 6만5600원에, 펩트론 주가는 0.31%(50원) 밀린 1만5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처셀 주가는 2.13%(210원) 오른 1만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1.55%(450원) 상승한 2만9550원에, 안트로젠 주가는 0.62%(300원) 높아진 4만8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테고사이언스와 코아스템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9950원, 2만38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4.89%(1550원) 하락한 3만150원에, 메디포스트 주가는 3.33%(1200원) 떨어진 3만4800원에, 파미셀 주가는 2.59%(550원) 빠진 2만650원에 장을 끝냈다.
보툴리눔톡신기업 주가는 모두 내렸다.
메디톡스 주가는 4.07%(9200원) 떨어진 21만6800원에, 휴젤 주가는 2.55%(4600원) 하락한 17만56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상승이 더 많았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5.27%(1450원) 뛴 2만8950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4.78%(5천 원) 상승한 10만9500원에, 헬릭스미스 주가는 4.71%(1400원) 오른 3만1150원에 장을 마쳤다.
올릭스 주가는 4.09%(2300원) 오른 5만8500원에,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3.81%(650원) 상승한 1만7700원에, 메지온 주가는 2.91%(5200원) 오른 18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리버리 주가는 1.85%(3400원) 높아진 18만7천 원에,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1.47%(1천 원) 오른 6만9천 원에, 알테오젠 주가는 1.23%(2100원) 상승한 17만280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만8250원으로,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2만3450원으로 전날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는 4.14%(600원) 빠진 1만3900원에 장을 닫았다.
압타바이오 주가는 2.08%(800원) 내린 3만7600원에, 젬백스 주가는 1.70%(400원) 밀린 2만3150원에, 티움바이오 주가는 1.13%(200원) 낮아진 1만7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