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서울시, 서울 여의도 일대 4일부터 9일까지 민주노총 집회 전면금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2-03 19:2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서울 여의도 일대 4일부터 9일까지 민주노총 집회 전면금지
▲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전국동시다발대회'가 11월25일 서울시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앞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민주노총의 대규모 여의도 집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의 모든 집회를 대상으로 집회금지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11월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에서 4일부터 9일까지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일대에 신고된 민주노총의 집회신고 내역은 하루에 7개 단체에서 모두 1030여 명이 23곳에서 모이는 규모다. 단체 사이 연대 및 대규모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에 집회를 신고한 단체에 집회금지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역대 최다인 262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수능, 대학별 논술고사 등 입시 관련 대규모 이동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집회 준비 과정부터 종료 때까지 불특정 다수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전파위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