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겸직)됐다. 문 대표는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의 남편이다.  

신세계그룹은 1일 백화점부문의 임원인사를 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에 문성욱, 신세계디에프 대표에 유신열

▲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내정자(왼쪽)와 문성욱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 겸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 대표에는 유신열 부사장이 내정됐다.

CVC(밴처캐피탈)사업을 추진하는 신설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는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또 정의철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앞으로 백화점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해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 변화 작업에 착수한다.

먼저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축소했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또 어느 때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모든 임원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다. 승진인사와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 인재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을 세웠다.

이런 기조는 이번 인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발맞춰 더욱 강화해 향후 지속적 변화와 세대교체로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음은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임원인사 내용이다.

대표이사(내정)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문성욱

전무승진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장의철 

상무승진
◆신세계 
△신규개발담당 권상근 △패션담당 최문열  △타임스퀘어점장 채정원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온라인담당 만성원 △본점장 문현규
◆신세계센트럴시티 F&B담당
△ F&B담당 김정운

상무보 승진
◆신세계 
△MD전략담당 윤석희 △디자인담당(전문임원) 안성호
◆신세계인터내셔날 
△BC담당 장혜진 
◆신세계사이먼 
△리징담당 박지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기획담당 윤홍립 

신규 영입
◆신세계디에프 
△재무/관리담당 이유석 상무

업무변경 
◆신세계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 임훈 부사장보 △럭셔리패션담당 김덕주 상무 △경기점장 박순민 상무△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본부장 겸 인사담당 류제희 상무 △뉴리테일담당 김정환 상무보 △신세계 기획담당 서정모 상무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 대구점장 백관근 전무 △글로벌코스메틱본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1사업부장 겸 글로벌코스메틱 3사업부장 김묘순 전무 △국내패션부문 1사업부장 심한석 상무 △신세계 라이프스타일담당 조인영 상무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 겸 전략영업담당 양호진 상무 △국내패션부문 2사업부장 최경원 상무보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운영담당 임승배 전무
◆신세계디에프
△신세계 지원본부장 서원식 부사장보 △MD1담당 홍석호 상무 △MD2담당 겸 물류담당
민병도 상무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지원본부장 겸 개발담당 이정철 상무 △지원담당 홍순상 상무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