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홈페이지와 앱 대출에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운영

▲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화재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대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은 의심스러운 거래 형태를 찾아내 사전에 차단해준다.

삼성화재는 해킹, 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한 대출 신청 과정에서 이상거래가 탐지되면 대출절차가 중단된다. 보험계약대출과 신용대출이 적용 대상이다.

고객이 직접 대출을 신청한 것이 맞다면 콜센터 본인 확인을 거친 뒤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에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대출 과정에서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고객 모르게 다른 사람이 진행하는 사기 대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