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발전사업 활성화 협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27 18: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해상 풍력발전사업에서 협력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과 국산 해상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발전사업 활성화 협력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하고 있는 경인과 서남해, 제주의 2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협력하고 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시스템과 단지 구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8MW 대용량 해상 풍력발전 상용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확대한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해상 풍력발전사업자 가운데 규모면에서 가장 많은 사업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 풍력 상용화단지인 영흥 풍력 단지를 준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단지에 풍력발전기 10기(30MW)를 공급했다.

두 기관은 2017년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 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도 국내기술로 준공했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3MW급 해상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5.5MW급 해상 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8MW급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박인원 플랜트EPC(일괄도급사업)BG(비즈니스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산 해상 풍력발전기의 대규모 실적을 확보해 상용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국내 풍력발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