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가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면역 치료제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리버리는 최근에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코방스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면역 치료제 ‘iCP-NI’의 안전성 시험결과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

▲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


원숭이 50마리에 인간 대상 효력농도보다 7배가량 높은 고농도의 iCP-NI를 1회 또는 반복투여한 안전성 시험에서 독성지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셀리버리는 설명했다.

독성시험을 주관한 코방스 측 시험책임자인 미셸 트로이 박사는 “iCP-NI를 저농도부터 고농도까지 단계별로 원숭이에 1회 또는 반복투여한 결과 중대 이상반응을 보이는 개체가 관찰되지 않았다”며 “안전성 시험을 마치고 나서 부검을 통해 혈액검사 및 생화학검사도 진행했는데 중대한 이상수치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이사는 “이번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통해 iCP-NI의 무독성을 입증한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아래 iCP-NI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