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림코퍼레이션, 공동주택에 스마트시운전 솔루션 본격 적용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1-24 16:1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코퍼레이션, 공동주택에 스마트시운전 솔루션 본격 적용
▲ 대림코퍼레이션 직원이 e편한세상 건설 현장에서 태블릿에 설치된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통해 원격으로 세대 조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코퍼레이션>
대림코퍼레이션이 공동주택 시운전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인력운영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시운전 솔루션'을 공동주택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자체 품질관리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하자 관리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스마트시운전 솔루션은 공동주택에 구축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연동된 PC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시운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스마트시운전 솔루션으로 모든 데이터를 시운전 포털 플랫폼에 모으고 시각화해 기존 대비 31% 가량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자 중 20%를 사전에 파악해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시운전 솔루션을 활용하면 세대 조명, 온도조절, 환기,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세대별 온도와 에너지 소모량을 모니터링해 냉난방 효율을 확인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입주 전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해 세대 내부 난방과 환기를 반복하는 플러쉬 아웃 과정도 원격으로 가능해졌다. 공용부와 세대 내부 출입을 통제해 불필요한 근로자의 출입에 따른 하자 발생과 에너지 낭비도 줄여준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시운전 솔루션으로 1회성 점검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오류나 하자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대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마트시운전 솔루션은 2019년 대림코퍼레이션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해 특허권과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며 "대림산업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