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모든 해외 영업점의 자금세탁 방지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IBK기업은행은 20일부터 ‘IBK 글로벌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20일부터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를 통해 IBK기업은행은 국내 본점에서 해외 영업점의 고객 위험 평가, 의심거래 추출, 모니터링 등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모든 국외 지점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행‧관리‧감독 수준도 강화했다.
IBK기업은행은 새롭게 문을 열 해외 영업점에도 현지 금융감독체계, 자금세탁 방지 법령 등에 맞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금세탁 방지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국내외 자금세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내부통제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