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2030년을 바라보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건설업 이행모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전략, 환경분야 위험 관리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도 2011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2014년도부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2018-2019) 들어가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국내 상장회사 90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통합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ESG 등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해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10월 발족했다.
지속가능경영 협의체장은 최고재무책임자가(CFO)가 담당한다.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주요 안건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아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해 승인을 거치도록 체계를 갖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상황과 경제위기 등 글로벌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