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11월16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해외인프라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함께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제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BNK부산은행은 16일 서울서 영등포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인프라사업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등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 △공동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공동개발사업 금융지원 등 해외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현재 국내 건설·부동산·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투자은행(IB) 사업에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국내기업들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개발 및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이 투자은행 업무영역을 국내에서 해외시장으로 본격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상호 협력해 국내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