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08%(1350원) 떨어진 4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약세, YG 초록뱀 3%대 JYP SM 디피씨 2%대 내려

▲ YG엔터테인먼트 로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1%(105원) 내린 3775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1%(850원) 빠진 3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25%(700원) 밀린 3만350원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22%(2천 원) 하락한 16만2천 원에,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3%(40원) 낮아진 631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18%(70원) 하락한 2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77%(280원) 떨어진 982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2.56%(300원) 내린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42%(120원) 하락한 4840원에 장을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CJENM 주가는 1.77%(2400원) 낮아진 13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4%(500원) 오른 12만6500원에 장을 닫았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29%(5원) 높아진 17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대다수 하락했다.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는 CJCGV 주가는 1.43%(300원) 떨어진 2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88%(35원) 내린 394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54%(5원) 밀린 2만740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12%(5원) 낮아진 4175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회사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1.37%(1100원) 오른 8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