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2~6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7원 내린 리터당 1322.2원으로 집계됐다.
▲ 11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22.2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5.9원 하락한 리터당 1122.5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6.2원 낮아졌지만 141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9.7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5.1원 하락한 128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33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9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6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19.7원으로 전날보다 0.59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1119.96원으로 전날보다 0.51원 떨어졌다.
11월 첫째 주(6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39.3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0.2달러 올라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 리비아의 빠른 산유량 확대 등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규모 유지 가능성,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 감소 등 상승요인이 섞여 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