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주식의 거래가 5일 하루 동안 정지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거래소, 박셀바이오 주가 이틀간 40% 급등해 5일 하루 거래정지

▲ 한국거래소 로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박셀바이오 주식의 매매거래를 5일 하루동안 정지한다고 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2거래일 동안 40% 이상 급등해 매매거래를 정지한다"며 "투자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2일 박셀바이오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박셀바이오 주식은 2일 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친뒤 3일과 4일 각각 30%, 11.11% 올라 4일 7만8천 원에 장을 끝냈다.

박셀바이오는 진행하고 있는 간암 치료제 'VAX-NK'의 임상 성공 기대감에 최근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