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은행연합회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일부터 2주 동안 은행연합회 정기감사를 진행한다. 2017년 4월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금융위, 은행연합회 정기 종합감사를 3년6개월 만에 9일부터 시작

▲ 은행연합회 로고.


금융위는 은행연합회의 의사결정기구 운영, 조직과 인력·복리후생 운용 실태, 수익사업 운영, 고유사업 등 업무 전반을 들여다본다. 

금융위는 산하기관 및 단체에 관한 검사·감독 권한을 지니고 있다. 해마다 4~5곳씩 3~4년을 주기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는 상반기에 은행연합회를 감사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금융위는 8월 자본시장연구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했고 올해 안에 금융연수원 종합감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