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2020-11-03 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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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할 대학생 멘토단을 23일까지 모집한다.
LG화학은 3일 기아대책 및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청소년 교육 및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라이크그린(LIKE GREE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LIKE GREEN' 대학생 멘토단 모집 포스터. < LG화학 >
이 활동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단과의 팀별 활동 등을 통해 환경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 및 학업과 관련된 고민과 공감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3일부터 이 활동을 이끌어 갈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 환경∙과학, 교육봉사에 관심이 많은 전국 소재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영상제작 창의성 및 적극성 등이 중요해 지원자들은 G.R.E.E.N(글로벌온난화/리사이클링/에너지/생태계/차세대기술)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LG화학’, ‘LIKEGREEN’ 등 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시한 뒤 지원서에 링크를 작성하면 된다.
1인 방송과 웹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형식과 장르에 제한없이 2분 안으로 과학상식 전달, 생활 속 환경실천 영상 등을 제작해 지원하면 된다.
LG화학은 제출된 영상물과 서류 심사를 통해 환경 및 교육봉사에 관한 진정성 등을 평가해 20명의 대학생 멘토단을 선발한다. 또한 우수 영상작품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한다.
이번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라이크그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단은 4개월 동안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팀별 온라인 멘토링 및 환경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대규모 온라인강의 콘서트와 환경∙과학 페스티벌 기획 등을 통해 멘토단의 관심 분야에 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활동비 지급, 온라인 교육활동 기원, 봉사 시간 인증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준성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교육 및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차별화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라이크그린을 기획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대학생과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코로나19로 심화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