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확정하면서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LG화학 주가 초반 약세, 배터리부문 분사 확정의 여파 이어져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2일 오전 9시44분 기준으로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1.47%(9천 원) 내린 60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LG화학은 10월3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사업부문 분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출범하게 된다. 분할회사는 LG화학의 100% 자회사이며 자본금 1천억 원 규모로 설립된다.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진행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실망매물을 쏟아내면서 2일 오전 한때 LG화학 주가는 60만 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LG화학 주가가 50만 원대를 보인 것은 7월31일이 마지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