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1조8400억 올레드 투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11-27 14: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패널 생산 확대를 위해 대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정부도 올레드사업 육성에 대한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1조8400억 올레드 투자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LG디스플레이가 27일 파주공장에 신규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증대를 위해 2018년까지 1조84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제품 및 기술의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올레드 생산라인 증설과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결정은 LG디스플레이가 8월 투자의 중심을 LCD에서 올레드로 전환하기 위해 올레드 생산량 증대에 2018년까지 모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구미공장에도 1조500억 원을 신규 투자해 중소형 올레드 생산라인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LG그룹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이번 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올레드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밀어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정부합동지원단은 산자부 산업정책실장과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한전,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해 LG디스플레이가 새로 건설하는 공장에 전력과 용수공급 등 인프라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산자부 관계자는 “올레드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꼽힌다”며 “대규모 투자를 원활히 지원해 디스플레이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