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 '기관 매도'에 5만 원대로, SK하이닉스도 소폭 하락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99%(600원) 떨어진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거래일 만에 5만 원대로 주가가 내려앉았다.

주가는 0.17%(100원) 하락한 6만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95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72%(600원) 떨어진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는 1.08%(900원) 하락한 8만2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오전 한때 8만3400원으로 반짝 상승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셌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1629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46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