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엇갈렸다.

2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33%(200원) 오른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매수'에 소폭 상승,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6만400원에 장을 출발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3%(700원) 떨어진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 주가가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가는 0.48%(400원) 상승한 8만43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보합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약세로 방향이 굳어졌다.

외국인투자자가 주가 방향을 갈랐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 51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SK하이닉스 주식 11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