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년 연속으로 안심 농산물 판매 인증을 받았다.

롯데마트가 ‘제6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 농산물 우수관리 경진대회에서 오프라인 유통 1위 수상

▲ 롯데마트 'GAP 인증 농산물 판촉전'.


GAP는 농산물 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를 줄인 맒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 가운데 생산단계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110여 개 항목의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유통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GAP 인증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우수 농가를 발굴하고자 열린다.

전국 지자체별 추천을 받은 단체가 서류평가와 현장심사 등 3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대형마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GAP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매년 3~4회 제철을 맞은 GAP 인증 농산물을 선보이는 판촉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롯데마트만의 생산 가이드를 만들어 모든 유통 과정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GAP 농산물 취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6년 5천여 톤에서 현재 1만5천 톤으로 취급규모를 확대했다. 롯데마트는 2030년까지 국산 과일 GAP 인증을 100% 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오프라인 유통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롯데마트 농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